애정결핍 치료 분리불안장애 치료
(Separation Anxiety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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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을 필요로 하고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입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애정과 의존, 그리고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은 가장 인간다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이기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정서적인 요인들이 잘 채워지지 않을 때 생활 속에 여러 가지 내적, 외적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애정결핍은 다양한 정신질환과 연결이 됩니다. 주로 상담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 핵심 증상은 분리불안장애에 가깝습니다. 분리불안장애로 인한 애정결핍은 애착대상과 멀어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느끼고 고통을 느낍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하고 만약 애정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불안하고 분노하며 우울한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성인 분리불안장애는 애착대상과의 심각한 갈등으로 인한 관계의 손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정결핍은 연인이나 배우자를 과도하게 통제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시간 연락이 안 되거나 멀리 떨어져 있거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서 계속 연락을 하게 됩니다. 또는 애착대상이 이성과 동석한 모임에 참석해도 불안을 느낍니다. 애착대상이 다른 이성과 대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비록 사회적으로 업무상 만나는 관계일지라도 이성이라면 연락을 단절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애정결핍은 애착대상의 모든 이성과의 관계를 차단하기를 원하며 실질적으로 그런 요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갈등이 나타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관계의 단절이나 폭력적인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애정결핍 사랑과 집착 분리불안장애 치료 집착
성인 분리불안장애로 인한 애정결핍이 있을 때는 애착대상을 정말 사랑하는 것인지 아니면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도구로 상대방을 사용하는 것인지 혼동 될 때가 많습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일수도 있지만 애정결핍으로 인한 좌절감과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다 보면 관계는 서로에 대한 호감보다는 지켜야할 의무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나마 애정이 있으면 관계가 유지되지만 애정도 식게 되면 집착을 당하는 쪽이 먼저 관계를 정리하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분리불안장애는 애착대상을 떠나보내는 것을 공포와 큰 불안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관계가 끊어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관계가 정리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통스러운 관계 애치결핍 치료 관계
성인 애정결핍은 심리적 불안을 채워줄 수 없는 애착대상을 만났을 때 더 고통스럽게 됩니다. 만남이 고통을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더 힘들게 됩니다. 오히려 애착대상이 없이 혼자 지낼 때 더 건강하고 잘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성적으로는 헤어지는 것이 맞지만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느껴집니다.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관계로 인한 고통을 털어놓으면 사람들은 헤어질 것을 권유합니다. 헤어지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라는 조언을 하고 본인도 그럴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생각하지만 심리적 불안과 분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됩니다.
관계의 중독 애정결핍 치료
애착대상에 대한 불안과 집착은 조절되지 않고 마치 관계 중독에 걸린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애착대상과 오랜 시간 떨어져 있거나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해지기 시작하면서 불안을 극대화 시키는 인지적 과정을 거치면서 극도의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통제 할 수 없는 불안으로 인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애착대상과 연락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수십 통의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전화와 문자를 보내기도합니다. 그러다 겨우 연락이 닿으면 한편으로 안심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쌓였던 분노를 폭발하게 됩니다.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은 정서적으로 큰 위협으로 느껴지고 그러면 분노하게 됩니다. 이러한 위협이 계속 반복되고 깊어지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아동의 분리불안장애 애정결핍 치료 분리불안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 중에 부모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극도로 불안해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를 유치원에 보는 과정이 매번 힘든 일이 됩니다. 엄마가 옆에 있어야 안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집에 있을 때도 늘 부모 곁에 있으려고 합니다. 부모와 떨어져서 하는 활동들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갖습니다. 부모와 떨어지게 되는 상황에 대한 악몽을 자주 꾸기도 합니다. 분리에 대한 불안을 강한 정서적인 위협으로 인식하여 분노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부모와 집에 있고 싶은 마음 때문에 등교도 거부하고 정서적 불안으로 적응상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학업에 잘 집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음은 분리불안장애에 대한 진단 기준을 소개하겠습니다.
분리불안장애 진단 애정결핍 치료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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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5 을 기준을 중심으로 분리불안장애 진단을 소개 하겠습니다.
* 애착대상과 분리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남
다음 중 세 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나타남
1. 집이나 애착대상과 떨어져야 할 때 지나친 고통과 불안을 경험
2. 애착대상을 잃게 되는 사고나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염려함
3. 애착대상과 떨어질 수 있다는 분리와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염려함
4. 분리 불안과 공포 때문에 집을 나가서 다른 장소로 외출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거부함
5. 애착대상과 떨어져서 혼자 집과 다른 장소에 있는 것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거부함
6. 집 밖에서 자거나 애착대상과 떨어져서 잠을 자는 것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거부함
7. 분리와 관련된 반복적인 악몽을 꿈
8. 애착대상과 떨어지거나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 예상 될 때 두통, 복통, 구토, 메스꺼움, 등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함
분리불안장애 특징 애정결핍 치료 특징
애착대상과 떨어져 있을 때, 위축되고 슬퍼하며 주의집중력이 저하됩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이 자신과 가족에게 나타날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조기 유학을 보냈을 때 향수병과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로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업 수행과 대인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집에서 혼자 있는 것이 어렵고 특히 밤에 기태적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자신을 엿보는 사람을 보거나 창 밖에서 누군가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장애 유병률 애정결핍 치료 유병률
분리불안장애는 미국에서 아동은 1년 동안 4%의 유병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청소년은 1년 동안 1.5%정도입니다. 성인분리불안장애의 1년 동안의 유병률은 1~2%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분리불안장애는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2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분리불안장애는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낮아집니다.
분리불안장애 진행과정 애정결핍 치료 진행과정
생후 1년 정도 아이들이 분리불안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분리불안장애는 미취학아동기에서 부터 주로 발생하며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분리 불안에 대한 불안 증상이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지만 불리 불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분리의 상황을 회피하며 살기 때문에 분리불안을 잘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불리분안증상을 경험하지만 발병원인과 발병 시기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인의 경우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분리불안은 줄어들지만 연인이나 배우자등 성인이 되어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애착대상과 관계서 다양한 양상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애정결핍이나 경계선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연극성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 등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게 되면 자녀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염려와 불안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애정결핍(분리불안장애) 원인 애정결핍 치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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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원인
아동의 경우 분리불안장애의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분리불안장애 아동의 부모도 어린 시절 비슷한 장애를 갖고 있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6세 쌍둥이 아이들의 유전성이 70%정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쌍둥이의 경우 어머니와 딸과 관계에서 유전성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환경적 원인
분리불안장애는 상실의 경험과 관련된 사건이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의 이혼, 부모의 사망, 부모 직장에 출근하는 등 부모와 분리하게 되는 상황,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 전학, 유학,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인이나 애완동물의 죽음, 따돌림 경험, 재난 등의 상황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부모로 부터 떨어져서 혼자 살게 될 때, 애인을 만나 새로운 애착관계를 형성하게 될 때, 또는 자녀의 출산 등도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서적 미분화
분리불안장애는 애착대상과 적절하고 안정된 정서적 분리를 경험하지 못하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과잉보호는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다는 의존성을 더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나친 간섭 또한 정서적으로 미분화된 아이로 성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과잉보호와 지나친 간섭 이면에는 부모의 불안이 있습니다. 부모 또한 지나친 불안이나 분리불안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하고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 두려운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자녀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과보호하려는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부모 중에는 감정표현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불안해하고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할 때 적절하게 안정을 주기 어려워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아이는 계속해서 심리적인 안정을 구하게 되고 만성적인 불안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정신역동적 원인 애정결핍 치료
분리-개별화 단계
마가렛 말러(Margaret Mahler)는 태어나서 양육자와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독립된 개체로 분리되는 과정에 대해서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립된 개체로 분리되는 과정에서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할 때 애정결핍이나 분리불안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1. 자폐기(생후 0~2개월)
자기와 대상을 구별하지 못하여 대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외부 현실 세계에 대한 인식 없이 자폐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2.공생기(생후2~6개월)
애착대상에 대한 인식은 생기지만 자기와 대상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합니다. 애착대상과 공생적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3.분리-개별화단계(생후16~24개월)
자신과 애착대상을 분리해서 인식하게 되며 개별화 과정으로 독립적인 자아와 정체감을 발달시키기 시작합니다. 의존과 독립의 양가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애착대상과 떨어져서 독립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 하지만 애착대상과 떨어졌을 때 느끼는 분리불안으로 인해 다시 애착대상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과정의 반복을 통해 애착대상과 적절한 거리를 인식하게 됩니다.
4.강화기(생후24~36개월)
대상항상성 단계라도 합니다. 애착대상이 자신과 분리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애착대상에 대한 일관되고 통합된 심상이 내면화되는 단계입니다. 애착대상과 떨어져 있어도 애착대상의 표상이 항상 내면화되어 있어 분리 불안을 극복하고 독립된 존재로 자리 잡게 됩니다.
안전기지(Secure Base)
존 보울비(John Bowlby) 애착이론에서 안전기지(Secure Base)를 소개하였습니다.
애착단계인 생후 약 7~9개월에 애착대상과의 관계에서 경험을 통해 갖게 되는 일종의 안전기반과 같은 것입니다. 아기들이 애착대상과 분리를 경험할 때 불안을 느끼면 애착대상의 품을 찾게 됩니다. 그때 아이를 따듯하게 안아주고 공감해주는 애착대상의 품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다보면 강한 애착을 형성하게 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확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면에 애착대상의 존재가 안전기지 역할을 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불안 없이 애착대상을 떠나 독립적으로 세상을 자유로이 탐색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돌아 올 수 있는 안전기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분리에 대한 위협의 재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착대상과 단절은 단순히 의식적인 차원의 분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과거 기억 속에 있는 어린 시절의 분리불안에 대한 정서적 경험이 잠재되어 있다가 환경적 유발 요인에 의해서 재현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인지적 원인 애정결핍 치료
애정결핍(분리불안장애)은 인지적 과정을 통해 확대되고 강화됩니다.
파국적 사고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애착대상을 상실하거나 분리 되는 치명적인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는 파국적 사고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파국적 사고는 불안을 극도로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의적 추론, 이분법적 사고
애매하고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근거 없이 부정적이고 위험한 극단적 상황으로 해석하는 인지적 왜곡이 더 큰 불안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애착대상과 연락이 바로 안 되거나 기대하는 시간동안 연락이 안 되면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부정적 자기 평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자신의 부족하고 무능함 때문에 애착대상이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높여 불안을 가중시킵니다.
완벽주의, 당위적 사고
애착대상을 완벽히 통제하지 못하면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완벽히 통제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와 당위적 사고는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불안을 유발하게 됩니다. 성인 분리불안의 경우 애착대상이 떠날 수 있는 낮은 가능성도 모두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통제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지적 과정 때문에 불안이 가중되지만 불안으로 인해 인지적 왜곡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애정결핍 치료 분리불안장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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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은 다양 적응상의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애착대상과의 관계에 집착하게 되면 다른 사회적 활동과 개인적 기능에 손상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 등 약물 남용의 가능성이 있으며, 문란한 성관계나 왜곡된 방법으로 불안을 회피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자살을 시도하기 합니다. 애정결핍증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되시면 심리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정결핍 치료 : 정서치료 분리불안장애 치료
분리불안장애는 애착대상과 분리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서 충분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표현에 대해서 이해와 공감으로 정서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감소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정결핍 치료 : 인지치료 분리불안장애 치료
애정결핍증상이 유지되고 강화되는 과정에는 인지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인지를 무조건 교정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불안이 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인지가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인지가 어떻게 분리불안장애에 개입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지교정을 통해 분리불안장애를 치료한다는 개념보다는 인지 오류가 분리불안을 강화시키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면 불안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애정결핍 치료 : 행동치료 분리불안장애 치료
분리불안을 느끼면 불안을 회피하기 위해서 애착대상에게 집착할 수 있습니다. 애착대상을 통해 갖게 되는 안정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리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을 피하기보다 직면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응방지법
분리불안을 느낄 때 애착대상을 찾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불안의 자극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으므로 불안이 안정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불안을 회피하면 불안이 잠시 느껴지지 않을 뿐 다시 불안은 유지되고 강화될 수 있습니다. 애착대상을 통해 불안을 회피하지 않고 불안을 마주대하며 불안 자체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계적 둔감법
애착대상과 함께 있지 않거나 연락이 안 되는 상황들을 불안위계표를 작성하여 낮은 단계부터 이완훈련과 함께 실시하는 것입니다.
애정결핍 치료 : 경험적 치료 분리불안장애 치료
사티어는 어린 시절 회상 경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심상기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심상기법은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트라우마나 상처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과거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 당시 마음과 신체를 통해 느꼈던 느낌과 생각에 접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 주며 필요한 치료적 접근을 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분리불안장애 치료
분리불안장애가 통제되지 않고 극단적인 양상으로 나타난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심리치료를 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는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 계통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심리적 불안이 극도로 심하게 느껴질 수 있을 때는 효과가 빠른 벤조다이아제핀을 미리 복용하여 안정을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는 약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고 점진적인 과정을 통해 복용해야하는 약들도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약물복용은 임의로 조정하기보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필요하며 약물복용과 관련된 부작용과 증상에 대해서는 가능한 구체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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